환영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제3회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희현입니다.
귀한 걸음 해주신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님과 내빈 여러분,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계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포럼 개최에 애써주신 제주업사이클협회 이준규 대표님과
KCTV방송를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2배 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국제사회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원 순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업사이클’이 폐기물 처리 정책의 대안이자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업사이클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적 생산과 윤리적 소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가 글로벌 경제사회 핵심의제로 부상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경영은 기업들의 필수적인 생존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리 제주는 지난달 17일부터
‘청정 우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AI 투명 페트병 수거기를 설치하는 등 국내 최초로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선언에 따른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업사이클 우리 생활방식의 대변혁’입니다.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시대, 폐기물이 재활용을 넘어 가치 있게 재탄생해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례와 지혜를 나눠 주실 거라 기대합니다.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더 많은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오늘 우리의 노력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함께하시는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