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환경부 장관 조명래입니다.
국제사회가 폐기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재활용·재사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아시아 업사이클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국내외 각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 체감하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비대면 사회의 도래를 앞당겼고,
온라인 유통의 확대를 촉발시켰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폐자원을 최대한 다시 사용하는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과제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산-유통-소비 등 모든 과정에서 자원의 절감과 폐기물 감축을 최우선으로 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고부가가치화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드는 한국형 순환경제 모델을 확산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업사이클 산업을 그린뉴딜에 포함시켜
선도 녹색신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 전환의 지렛대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제주도가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이번 포럼을 개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다 하겠습니다.
이번 포럼이 국내외 업사이클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 포럼을 정례화하고
아시아 업사이클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하는
제주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