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JDC 이사장 문대림입니다.
생활폐기물 발생 및 처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재활용 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될‘2021 아시아 업사이클 포럼’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기후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먼 미래의 얘기처럼 해 왔었지만 현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가 많은 동물을 멸종 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거북은 온도에 따라 성(性)이 결정되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알이 부화하는 동안 모래 온도가 태어날 새끼의 성별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모래 온도가 상승하여 암컷이 부화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져 호주 북동부 연안에 사는 어린 푸른 바다거북의 암컷 비율이 99%에 달하게 되어 성비가 무너져 결국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북극곰이나 북대서양 고래와 같은 동물 종들 또한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배출량을 Zero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탄소중립 2050에 동참하고 시행해야 할 때입니다.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노력으로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할 때라고 보여 집니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방식으로 높은 수거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되는 분리 수거량이 아주 낮은 실정으로 증가하는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들이 업사이클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야만 합니다.
자연환경은 한번 파괴되면 돌이킬 수 없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이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합니다.
건강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가장 큰 책임이자 의무로서 이번‘2021 아시아 업사이클 포럼’을 통해 폐기물이 업사이클이 되어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